
오늘도 10분 러닝은 가뿐했다.
이번주까지는 10분으로 하고,
다음 주 부터 15분으로 살짝 올릴까 생각 중이다.

횟수가 조금 늘었다.
버거움이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횟수가 세트당 10개로 늘었는데,
엉덩이를 더 내밀고, 허리를 아치로 만들어서 하니, 더 힘이 잘 들어간다.
힘보다는 자세때문에 올라간 것 같다.

레그 익스텐션을 첫 세트에 할 때에는 고중량을 하기보다는 웜업이 필요함을 느꼈다.
갑자기 첫 세트부터 고중량을 치면, 무릎에 지장이 오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게를 확 줄여 75kg으로 12번하여 근육을 웜업(warm-up)시켰다.

스쿼트도 점점 엉덩이를 낮춰 full 스쿼트와 parallel 스쿼트 중간쯤의 위치까지 왔다.
점점 자세가 잡혀가는 것 같다.

레그컬도 엉덩이 쭉 내밀고, 허리 아치로 만들어 열심히 당기는 중이다.
어쩔 땐, 허리가 더 아프다.

어제 밤엔 야식을 안 먹었다.
오늘부터 기록을 할 예정이다.
이것도 기록하다보면, 동기부여가 되고, 동력이 생기겠지...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괜히 각잡고 뻑뻑살에 야채나 먹다보면,
내 성격상 금방 튕겨져 나갈게 뻔하다.
그냥 아주 서서히 ... 나를 바꿔 나갈 것이다.
1~2달은 야식을 없애고,
3개월차부터 서서히 단백질 높이고,
야채 함량 높이는 식단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내 성격상, 각잡고 이악물고 버티는 영화같은 모습은 안 맞는다.
그게 의지력이고, 그렇게 해야 진정한 싸움이고 다이어트라고 생각했던 게 어리석었다.
오래 가려면,
나와 싸우지말고,
나를 설득하고,
나를 달래며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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