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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life story/학원강사 이야기3

학원가의 채용, 운영 시스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 채용시스템의 문제점 |​훈장마을 공고를 보면 항상 그 나물에 그 밥마냥 항상 같은 학원이 메인화면을 차지하고 있다. 매달 100-200만원(?)의 적지않은 돈을 들이부으면서 공고를 띄우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그만큼 강사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본인들도 알 것이다. 선생이 자주 바뀔수록, 고객들의 컴플레인은 증가한다는 것을...​참 어리석게도 본인의 시스템을 고민하지 않고, 그저 채용만 죽어라 한다. 단순히 서류검토로 사람을 거르고, 1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사람을 평가하고 결정하는 한심한 채용시스템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은 개나 줘버린지 오래다. Input이 변하지 않으면, 매번 똑같은 Output이 나올 뿐이다. ​학원 자체의 운영 시스템도 문제다. 강사를 보호하고 지키려는 노력보다 학부모 눈치보기.. 2024. 8. 21.
독해력과 수학 고등학생들이 유독 취약한 문제유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문장제 문제'이다. 복잡하게 언어로 설명해놓고, 문제를 푸는 유형인데, 실상 난이도는 낮다. 그럼에도 어려워 하는 이유를 분석해보니, '독해력'이 근본적으로 약하다는 것이었다. 이제 초2가 된 아들래미도, 그런 기미가 보여, 조심스레 독해력쪽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 왜 그런가 보니, 아마도 유튜브 시청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유튜브를 억지로 막는 방법은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책을 더 가까이 하도록, 만화책을 사 주었다. 우리 어릴때만해도, 만화책하면, 공부 안하고 농땡이치는 짓거리라 여겨 터부시해왔지만, 사실 만화책만큼 책을 가깝게 만드는 방법도 없다. 글과 그림의 중간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글을 읽도록 유도되는 중간.. 2023. 3. 6.
마감효과 교육 아들래미가 초등학교 2학년이다. 현재 두~세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을 배우는데, 아빠가 옆에서 도와달라고 한다. 문제수가 많으면, 집중력도, 의욕도 떨어지기에, 옆에서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생각해낸 방법이, 공룡놀이게임이다. ​ 위 그림처럼, 지우개를 놓고, 약 30~60cm 거리에서 공룡을 움직이며 지우개로 걸어가는 상황을 설정한다. 그리고 아빠가 소리를 내며, 공룡이 지우개를 먹으러 가는 것이다. 그리고 아들이 한 문제를 풀어내면, 공룡은 처음 자리로 돌아간다. 공룡에게 지우개를 먹히지 않도록 아들래미는 평소보다 더 집중하여 문제를 푼다. 나름 마감효과를 생각하며 고안한 놀이다. 가끔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아들은 우겨대며, 좀 더 뒤로 가라고 웃으며 난리를 친다. 이렇게 딱딱할 수도 있는 수학숙..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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