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ant to 발음
I want to be a doctor.
라는 문장에서, Want 와 to 사이에 t가 2개나 있다.
아이 원투 투 비 어 닥터.
거센소리(ㅌ,ㅌ)가 연속으로 나오니, 발음이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약하게 발음하다보니 n 소리가 난다.
I wan nu be a doctor.
아이 원 누 비 어 닥터.
이걸 좀 더 정리하자면,
I wanna be a doctor.
아이 워너 비 어 닥터.
2. Going to 발음
한때 유행했떤 DJ KOO의 노래 가사 중에 '암 고나 매큐 무브...(I am going to make you move)'를 기억하는가?
거기서 말하는 '고나(gonna)'를 분석해보자.
I am going to.....에서
고잉(going)은... 끝의 'ㅇ'발음이 약해진다.
그래서 보통 going을 goin' [고인]이라고 발음하거나 표기한다.
(뭔가 있어보이기도 하다)
stopping 을 stoppin' 이라고 쓴다든지 하는 표현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그래서
I am going to ...는
I am goin' to 로 변환되고,
한국어로 표기하면,
[아임 고인 투] 이다.
그런데 투(to)는 빨리 발음할수록, t 발음이 n 발음으로 된다.
즉, 투(to)가 누(nu)로 변한다.
그래서
[아임 고인 투] → [아임 고인 누]
로 바뀐다.
[아임 고인 누]
를 더 빨리 발음해보자.
그러면, [고인](goin') 은 [곤](gon) 으로 되고,
[아임](I'm)은 [암](I'm)으로 된다.
결국,
[암 곤 누]로 되는데,
곤 누..를 연이어 발음하면 뭔가 혀가 걸리적 거린다.
(곤누 곤누 곤누 ....계속 해봐라. 불편하지)
그래서 이를 더 자연스럽게 발음하면,
[암 고나]로 된다. (전문용어로 'ㄴ'탈락 현상??일듯)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going to 는 gonna [고나]로 연음화된다.
자, 이제는 '아임 고잉 투'라고 투박하게 말하지말고, 마치 뉴욕살다온 사람처럼
'암 고나'라고 자연스럽게 뽀대나게 말해보자.
자 연습해볼까?
I am going to buy it.
암 고나 바이잇.
I am going to do it.
암 고나 두잇. (사실, 두잇도...잘 들어보면 두엣...같이 들린다.)
I am going to tell you.
암 고나 텔 유.
[심 화 개 념] Advanced Version
이유는 모르지만, I am gonna 를 더 빨리 발음하면, I ma 로 발음한다.
한국어 표기로 하면, [아마],[아머] 의 중간 발음 정도?
사실 흑인 갱스터 영화나 랩을 보면 저런 표현이나 발음이 수도 없이 나오는데,
성격이 급해서 am gonna 를 ma로 축소시킨건지 ..그 정확한 원리는 모른다.
알 필요도 없다. 그냥 걔네들이 쓰면 우린 닥치고 쓰면 되는것이다.
예문)
I ma tell you something.
아마 텔 유 썸띵.
I ma kill you.
아마 킬 유.
여기서 좀 더 흑인삘 나게 발음하려면, 유(you)를 Yo로 발음하면 된다.
I ma kill Yo !
아마 킬 요!
사실 뭔가 갱스터 답게, 간지나게 말하려면 문장 사이에 fuckin'(뻐킹)을 써야한다.
I ma fuckin' kill yo ! motherfucker !
아마 퍼킹 킬요 ! 머더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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