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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life story/Every Day Challenge

4/28~5/2 오늘의 운동

by Jay G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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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은 쉬고, 금, 월, 화요일 운동을 했다. 

5/1 월요일도 공휴일이라, 운동을 빼먹을 뻔 했다. 

그렇게 3일 쉬면, 그때부터는 망할 각이라, 정신차리고, 꾸역꾸역 헬스장에 갔다.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사람들이 부지런한 것 같다. 

아니면 부지런한 사람들만 헬스장에 왔겠지...

 

5/2일 오늘 달리기는 가뿐했다. 

10분 달리기에 적응이 된 듯 하지만, 아직은 방심하면 안된다. 

내일도 가뿐하면, 15분으로 늘려봐야겠다.

정말 싫은 지긋한 ...그까짓 달리기 시간 늘리는데, 2달이나 걸리다니...

그래도 매일 꾸준히 한 내가 뿌듯하다. 

스몰스텝에서 하루 1페이지 책 보는 것...참 우스운 얘기같은데, 

365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은 정말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매일 꾸준히 무언가를 했다는 사실에서 자신감이 우러나온다. 

그걸 기록하여 가시화(visualization)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나같은 경우, 그래프로 하고 있는데, 운동 뿐 아니라, 공부나 기타 항목에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나 스스로에게 무언가 동력을 제공하는 느낌이다. 

 

정자세 100개, 사이드 100개 ..

200개도 이제는 가뿐하다. 

 

스쿼트할 때, 완전히 주저 앉으면, 무릎에 무리가 올까 싶어, 적당히 앉는다. 

기준은 무릎에 소리가 나거나, 삐그덕 하는 느낌이 안 드는 정도까지..

래터럴 레이즈(lateral raise, 덤벨을 들고 양쪽 손으로 날개짓하듯이 하는 어깨 운동)할 때도, 자세가 잘못되면, 바로 어깨 뼈에서 삐그덕하는 소리가 나는데, 나는 그걸 기준으로 자세를 교정하며 운동하고 있다. 특히 어깨는 부상이 쉽고,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고, 참 까다로운 부위이다. 

 

 

무게를 좀 줄이고, 완전히 뻗은 자세를 유지하며 할까 고민이다. 

 

바깥쪽 허벅지도 근육이 잘 붙는 느낌이다. 

(무게가 잘 오른다)

 

무게가 쉽게 오르진 않지만, 하복부와 전립선쪽에 기혈순환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하면, 뻐근한 느낌과 동시에 뭔가 막힌 것이 뚫리는 느낌이 들어서, 

단순히 근육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한다. 

 

2세트때 횟수가 6개로 늘었는데, 

아마도 휴식시간을 좀 더 줘서 그런 것 같다. 

mid-row는 성장이 빠른데, 턱걸이는 너무나 더디다.

2달동안 첫 세트가 13개에서 정체되어 있으니...

이틀에 한번 하는데, 휴식시간이 부족한 것 같진 않고, 하루 운동량(3세트)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주말에 꼬박꼬박 술을 마시는 것도 한 몫 할 것이다.

 

3세트인데, 스트렝스(strength) 위주로 운동하다보니, 가슴근육이 별로 펌핑이 안된다. 

윗가슴을 채워야 하는데, 그런거 하나하나 욕심내다보면, 하루 운동에 소비되는 시간이 2시간은 훨씬 넘길것 같다. 

어쩌면, 이제 3분할로 나가야 하는 시간일까?

 

체감상, 근성장이 가장 빠르고 잘 되는 부위가 등근육이 아닐까 싶다. 

턱걸이에 사용되는 등근육보다, Row운동에 사용하는 등근육이 그렇다. 

6개월 넘게 턱걸이 했을 때, 아는 분이 등판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뭔가 뿌듯했다. 

역시 뭐든간에, 6개월은 꾸준히 하면, 가시적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https://jayg.tistory.com/434

 

일단 6개월만 잡숴봐

헬스를 할 때 많은 입문자들이 겪는 시행착오 중에 하나가 방법에 대해 너무 몰두한다는 것이다. 자세는 아주 기본적인 틀만 알면 된다. 세부적인 자극이나, 어떤 전문용어 익혀가면서 의학박사

jayg.tistory.com

 

 

 

숄더프레스... 참 안 는다. 

근데 그래프를 보면, 계단식으로 서서히 오르긴 한다. 

여유있게 보자.

 

그래프를 보니, 숄더프레스보다 이두가 더 안 늘고 있네?

손목힘이 강해진 느낌은 든다. 

아무래도 손목힘이 강해질 때까지 기다려주면, 또 한단계 성장할 것 같다. 

 

 

내 바디라인의 가장 큰 문제는 뱃살이다. 

이 배때지를 도려내야 하는데, 

술과 야식이 문제다. 

알면서도, 그걸 이겨낼 만큼의 절실함은 없는 것 같다. 

 

그럼 운동은 절실해서 하는가? 

그건 또 아니다. 

그냥 내 강박성향을 역이용하여, 

매일하던걸 안 하면, 찝찝하니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술과 야식도 어떻게 안 될까?

완전히 끊는다? 그건 너무 급격하다.

서서히 줄여나가는 전략을 써야겠다. 

야식을 막고, 그에 대한 보상은 먹고 싶은 아침식사로...

술은 1주일에 1번으로 서서히 줄이는 것이다. 

 

요즘 바디프로필 찍느니 어쩌니 하면서,

급격히 빼고, 사진찍고 도루묵 되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나도 1주일에 7키로 빼보고, 10키로도 빼봤지만, 

장기적 전략이 없다면, 결국 요요가 온다. 

 

내가 이런 식단으로 평생 먹을 수 있겠다는 정도로 

다이어트 계획을 짜야한다. 

급격하게 치열하게 싸우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멋있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술자리에서 평소보다 안주를 덜 먹는다거나, 

야식을 조금씩 줄인다거나...

여튼 아주 서서히 ...냄비속에 있는 개구리처럼, 서서히 변화해야 한다. 

 

이건 나한테 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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