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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life story/Every Day Challenge

5/4 오늘의 운동

by Jay G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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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댄스영상을 봤는데, 요즘은 비즈니스 성공담이나, 영어 스탠드업쇼를 보고 있다. 

오늘은 그냥 10분으로 마무리 했다. 

 

처음 5~6개까지는 정말 가볍게 올라가니, 가슴팍까지 올라가는 기분이다. 

잘하면 배꼽까지 당길 수 있을까? 

(이게 클라이머들이 하는 배걸이?)

정체기때는 그저 존버뿐이다. 

 

스트랩 진짜 사야겠다. 

미끄러워서 놓칠까봐 걱정이다.

 

오늘은 삼두가 힘이 붙었다. 

 

어깨는 오지게 안 오른다. 

의자를 좀 낮게 했더니, 54kg으로 계속 할 수 있었다. 

 

어제 2일 연속 야식을 안 먹었다. 

그리고 아침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러가다보니, 

숨이 많이 차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별 수 있나. 그냥 해야지.

 

나는 특별한 목표가 있어서, 하는 것보다, 

완벽 강박증을 역이용하는 것이 더 동력이 됨을 느꼈다 .

다시 말해, 하던 것을 계속 해야하는 강박같은 증상이다. 

안하면 미칠것 같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 

 

사람마다 동력은 다르다. 

그리고 현대 심리학에서 정신병적 증상이라는 것들도, 

무조건적으로 나쁘게 볼 게 아니라, 

그저 가치중립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강박증은 문제가 아니라, 그 인간의 성향일 뿐이다. 

마치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성향에 대해

그 누구도 좋다 나쁘다 말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성격이 급하면 급한대로 집중력이 좋거나 일처리가 빠를 것이고, 

게으르면 게으른대로, 머리 회전이 빠를 것이다. 

(몸을 최대한 안 움직이려하다보니, 머리를 더 쓰게 될 것이므로)

열등감도 자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어린 시절의 가난함에 대한 트라우마는 부자들의 동기부여가 된다. 

 

누군가,

나를 죽이지 않는 모든 것들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고 했던가.

 

내게 주어진 상황과 심리는 나에게 축복이다. 

나에게 재산이다. 

그걸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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