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오늘의 운동
오늘은 달리기가 벅차지 않았다. 10분이 지났을 때에도... 그래서 기왕 달린 김에 더 달렸다. 노래 몇 곡을 더 듣다보니, 17분 정도가 되었고, 벅찰 즈음에 마무리했다. 오늘은 크런치도 정자세로 100개까지는 한번에 했다. 보통 60개에서 잠깐 쉬는데, 100개까지 되더라. 크런치나 러닝보면, 5/6, 5/7일 쉰 게 도움이 되나보다 싶었는데, 풀업은 첫 세트때부터 힘들기 시작했다. 결국 꾸역꾸역 12개 채우고 쉬었는데, 턱걸이만 왜 안 오르는지 모르겠다. 분석해 본 결과, 첫째는 이틀 휴일에 술을 연짱 마신 점. 둘째는, 이틀 휴식이 좀 길었다. 로 추정된다. (근데, 왜 복근이랑 러닝은 늘었을까?) 미드로우도, 악력이 오늘따라 힘에 부쳐서, 고생했다. 결국 마지막 3세트는 무게를 낮춰 147kg로..
2023. 5. 8.
5/5 오늘의 운동
레그프레스가 아니라, 스쿼트다. 예전에 레그프레스를 하던 항목을 그대로 적어서다. 여튼, 80키로는 10번은 하는데, 100키로는 3번에서 무리다. 문제는 자세를 많이 낮춰서 하는데,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 무리가 가서, 80키로 10번으로 계속 하다가, 적응되면, 100키로로 늘릴까 생각을 했다. 그러다, 그냥 하자는 마음에, 그냥 했다. 다른 부위와 다르게, 3회 반복이면, 좀 무리하는 수준이다. 근육성장보다 스트렝스 위주의 운동임은 알고 있다. 내가 왜 무리해서 고중량을 하는가 하면, 3세트밖에 안하기 때문이다. 보통 부위별로 8~10회기준 5세트를 해야 운동 좀 했다 한다. 물론 내 경험상.... 그런데, 지금 내 컨셉은, 운동 적응기간 + '이런 프로그램으로 평생 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때, ..
2023. 5. 5.
4/28~5/2 오늘의 운동
토일은 쉬고, 금, 월, 화요일 운동을 했다. 5/1 월요일도 공휴일이라, 운동을 빼먹을 뻔 했다. 그렇게 3일 쉬면, 그때부터는 망할 각이라, 정신차리고, 꾸역꾸역 헬스장에 갔다.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사람들이 부지런한 것 같다. 아니면 부지런한 사람들만 헬스장에 왔겠지... 5/2일 오늘 달리기는 가뿐했다. 10분 달리기에 적응이 된 듯 하지만, 아직은 방심하면 안된다. 내일도 가뿐하면, 15분으로 늘려봐야겠다. 정말 싫은 지긋한 ...그까짓 달리기 시간 늘리는데, 2달이나 걸리다니... 그래도 매일 꾸준히 한 내가 뿌듯하다. 스몰스텝에서 하루 1페이지 책 보는 것...참 우스운 얘기같은데, 365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은 정말 생각보다 어려운 ..
2023. 5. 2.
4/26~4/27 오늘의 운동
집에 일이 생겨서, 포스팅을 못해, 이틀치를 한꺼번에 올린다. 어제인가? 무릎과 발뒤꿈치가 통증이 생겨, 운동을 쉴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그때, 딱 한가지 기준이 떠올랐다. '운동을 안 가면, 후회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그 질문에 대해, 정답은 후회한다였다. 물론, 내 상황과 성격 등등에 비추어볼 때의 기준이다. 부상이 심하다면, 운동을 갔어도, 아마 후회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작 운동에 임했을 때는, '할 만하다' 였다. 정말 쓰러져 죽기 직전의 통증이 아닌 이상, 대부분 나는 그랬다. 무릎 도가니쪽이 레그익스텐션(다리 쭉 피는 운동)보다 레그컬(다리를 당기는 운동)을 할 때 더 심하게 느껴진다. 제일 우려됐던 부분, 스쿼트이다. 쫄아서, 무게를 20kg 줄이고, 60kg부터 시작했다. 15..
2023. 4. 28.
4/25 오늘의 운동
평소 147kg으로 하다가, 자세가 완전히 나오질 않아, 무게를 줄이고 정자세로 해볼까 해서, 마지막 세트는 111kg으로 했다. 해보니, 조금은 더 올라가는데, 별 차이가 없어보여, 다음에는 그냥 무게 위주로 나가야겠다. 고중량으로 갈수록, 어차피 자세는 어느정도 무너지게 되어있다. 살짝 무너진 자세여도, 계속 하다보면, 무게는 올라갈 것이다. 오늘은 유독 숨이 찼다. 돌이켜보니, 비가 오는 날에는 더 그랬던 것 같다. 습도가 높으면, 호흡이 가파지는 것 같다. 폐에 물이 차면 숨 쉬기 어렵다는 걸, 병원에서 본 적이 있다. 아마 그래서 습도가 높은 날은 호흡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이번 2022 월드컵도 우승이 아르헨티나가 했는데, 고온다습한 지역이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살아온 선수들은 아마도 다..
2023. 4. 25.